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2026년 IPO에 앞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크라켄은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와 함께 초기 자금 조달 협의에 착수했으며, 현재는 논의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크라켄은 이달 초 IPO를 빠르면 2026년 1분기에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일정은 유동적이다. 이번 부채 조달은 향후 상장을 위한 재무 구조 정비 및 성장 자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크라켄은 상장을 처음 검토한 시점이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2024년 중반에는 1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한 프리 IPO 자금 유치도 타진한 바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크라켄은 1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미국 내 최대 경쟁사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2021년 4월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크라켄을 상대로 제기했던 증권법 위반 소송을 철회하면서, 크라켄의 상장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