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암호화폐 옹호 단체인 아시아웹3얼라이언스재팬(Asia Web3 Alliance Japa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토큰화 및 웹3 규제 혁신 협력 제안을 전달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 단체는 미국 SEC 산하 크립토태스크포스와 커미셔너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에게 ‘미·일 간 전략적 토큰화 및 규제 협력’을 주제로 한 공식 제안서를 발송했다. 제안서에는 디지털 소유권 및 실물자산 기반 토큰화(RWA)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양국이 국제 협력을 통해 규제 명확성과 거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 담겼다.
단체는 일본이 웹3 스타트업에 대해 비교적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토큰화 자산 발행에 있어 법적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은 크립토태스크포스를 통해 토큰의 증권 분류와 세이프하버 제도 논의에서 진전을 보였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이 국제 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안서는 토큰화 증권의 분류 기준 마련, 규제 호환성(Regulatory Interoperability) 촉진, 국경 간 토큰 거래 및 수탁 지원 방안 등 구체적 협력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친암호화폐 인사를 SEC 요직에 임명하고, 자녀들이 홍보 대사로 나선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등 미국 정부 내 전반적 정책 변화와 맞물려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