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옵션 시장에서는 콜옵션 쏠림이 두드러지고 있다.
25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63억4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 59억4000만 달러에서 6.73%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45억2000만 달러, OKX에서 7억4204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5억3884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3월 28일 만기 3000달러 콜옵션이다. 약 8만2668ETH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1800달러 풋옵션에 6만5004ETH, 2800달러 콜옵션에 6만2601ETH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이어 3800달러 콜옵션, 5000달러 콜옵션, 6000달러 콜옵션, 2000달러 풋옵션, 3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 뒤를 이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19만39463ETH로 66.61%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97만2218ETH로 33.39% 비중을 가졌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3월 28일 만기 2200달러의 풋옵션이다. 약 1만40ETH 상당이 거래됐다.
이어 2100달러 콜옵션이 8008ETH, 2200달러 콜옵션(3월 25일, 바이낸스)이 5753.75ETH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2100달러 콜옵션(3월 25일, 바이낸스), 2100달러 풋옵션, 2100달러 콜옵션(3월 25일, OKX), 1950달러 풋옵션(4월 4일), 2200달러 콜옵션이 그 뒤를 이었다.
콜옵션 거래량은 166412.45ETH로 54.83%를, 풋옵션 거래량은 137067.34ETH로 45.17%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2억7258만 달러, OKX가 1억5026만 달러, 바이낸스가 1억3662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14시 15분 기준 이더리움은 0.17% 상승한 204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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