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스왑 주간 거래량 140억 달러 달성, 유니스왑 제치고 디파이 1위 등극

코인마켓캡과 디파이라마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탈중앙화 거래소(DEX) 플랫폼인 팬케이크스왑이 이번 주 7일간 거래량에서 유니스왑을 앞질렀다.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코인마켓캡 소셜 미디어 계정이 일요일 X에 공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이 이번 주 거래량 수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간 거래량이 140억 달러를 넘고 58.04% 증가하면서 팬케이크스왑이 유니스왑을 제치고 선두 탈중앙화 거래소가 됐다"고 계정은 언급했다.

팬케이크스왑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서 시작됐으며, 2020년 9월 기반 플랫폼으로 데뷔했다. 출시 이후 이 프로토콜은 이더리움(Ethereum), 폴리곤(Polygon), ZK싱크 에라(ZKsync Era), 리니아(Linea), 베이스(Base), 아비트럼 원(Arbitrum One), 앱토스(Aptos)를 통합하도록 생태계를 확장했다. 그러나 BSC는 여전히 주요 네트워크로 기능하며 사용자 기반 전반에 걸쳐 우세한 채택을 유지하고 있다.

디파이라마가 집계한 분석 자료도 이러한 추세를 확인해주며, 팬케이크스왑이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DEX는 이번 주 60.72% 성장했으나, 유니스왑은 43.93% 감소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팬케이크스왑은 14억 1천만 달러의 거래량을 달성해 유니스왑의 6억 7,438만 달러를 앞질렀다. 디파이라마의 7일 데이터는 팬케이크스왑의 거래량 148억 9,400만 달러가 유니스왑의 82억 9,100만 달러와 대조됨을 더욱 강조한다.

팬케이크스왑은 2월에 819억 5천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유니스왑의 783억 7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유니스왑은 3월에 458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해 팬케이크스왑의 359억 1천만 달러보다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 부분은 최근 7일간의 기간 내에 누적됐다. 팬케이크스왑과 유니스왑 사이의 최근 변화하는 역학 관계는 탈중앙화 금융(DeFi)의 유동적인 특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