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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美 공군 차세대 전투기 계약 수주… 주가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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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22 (토)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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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약을 따내며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다. 이번 계약은 록히드 마틴의 F-22 랩터를 대체할 새로운 전투기 개발 사업이다.

보잉, 美 공군 차세대 전투기 계약 수주… 주가 10% 급등 / TokenPost Ai

보잉이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설계 및 제조 계약을 따내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이 ‘차세대 공중 우세 플랫폼(NGAD)’ 개발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개발될 F-47 전투기는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항공기가 될 것”이라며 “5년간 비밀리에 시험 비행을 지속해 왔으며, 다른 어떤 국가도 이를 능가할 수 없다”고 자신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록히드 마틴의 F-22 랩터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투기 개발 사업으로,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발표 직후 보잉 주가는 지난 5일간 10% 넘게 상승했고, 경쟁사 록히드 마틴의 주가는 5.7% 하락했다.

보잉의 국방·우주·보안 부문 CEO 스티브 파커는 "이번 계약을 위해 방산 분야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공군이 요구하는 획기적인 차세대 전투기를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최근 연이은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보잉에게 반가운 반전이었다. 보잉은 올해 초 알래스카 항공 소속 737 맥스 9 여객기에서 이탈한 도어 플러그 사고 이후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 이후 내부 고발자들의 증언까지 나오면서 품질 관리 문제가 논란이 됐다.

그러나 보잉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라이언 웨스트는 지난주 "회사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운전자본 부담이 줄어들면서 현금 흐름이 수억 달러 더 확보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목표로 한 안정성, 품질, 성장 측면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전투기 개발 수주와 현금 흐름 개선 소식이 맞물리며 보잉의 투자 매력이 대폭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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