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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군 차세대 전투기 사업, 보잉이 승리…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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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22 (토)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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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서 보잉이 최종 승자로 선정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계약에서 탈락한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美 공군 차세대 전투기 사업, 보잉이 승리… 주가 급등 / TokenPost Ai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에서 보잉이 최종 승자로 선정되면서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차세대 공중우세(NGDA) 프로그램 내 F-47 전투기의 제작을 보잉이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잉(BA) 주가는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이 확보한 영상에서 "미국의 주요 항공우주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공군은 보잉을 차세대 공중우세 플랫폼 계약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공군도 공식 성명을 통해 보잉이 NGDA 플랫폼 사업자로 낙점됐음을 확인했다.

계약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재무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해 연구·개발 및 획득 비용이 500억 달러(약 73조 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잉 방위·우주·안보 부문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파커는 "미 공군을 위한 6세대 전투기 개발이 갖는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임무를 준비하기 위해 회사 역사상 가장 큰 투자를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보잉 주가는 4% 가까이 상승했다. 한편, 이번 계약에서 탈락한 록히드마틴(LMT)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하며 반대 흐름을 보였다. 록히드마틴은 그동안 F-22 랩터와 F-35 전투기를 공급하며 미 공군의 핵심 전투기 공급업체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F-47은 현재 운용 중인 F-22를 대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록히드마틴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과는 아쉽지만,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안했다는 점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미 공군과의 추가 논의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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