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히드로 공항이 화재로 인한 정전 사태로 인해 하루 동안 폐쇄된다.
영국의 핵심 국제 관문 중 하나인 히드로 공항(LHR)이 21일(현지 시간) 23시 59분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공항 측은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심각한 정전 사태를 겪고 있다"며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공항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항 폐쇄로 인해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되며, 예정된 비행을 앞둔 승객들은 항공사와 연락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공항 측은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상황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전 사태는 히드로 공항뿐만 아니라 영국 내 일부 항공편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의 사태 전개에 따라 공항 운항이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