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분산형 데이터 저장 인프라 플랫폼 왈러스(Walrus)의 개발을 총괄하는 왈러스재단(Walrus Foundation)이 민간 토큰 판매를 통해 1억4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벤처캐피털 스탠더드크립토(Standard Crypto)가 주도했으며, 에이식스틴지크립토(a16z crypto), 일렉트릭캐피털(Electric Capital), 크레딧코인(Creditcoin), 루나캐피털(Lvna Capital), 프로태거니스트(Protagonist), 프랭클린템플턴디지털자산(Franklin Templeton Digital Assets), 카라타지(Karatage), RW3벤처스(RW3 Ventures), 콤마3벤처스(Comma3 Ventures), 랩터그룹(The Raptor Group) 등이 공동 참여했다.
왈러스는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를 기반으로 하는 웹3 분산형 데이터 저장 플랫폼으로, 이미지, 영상, PDF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은 자체 유틸리티 토큰인 왈(WAL)을 사용해 스토리지 노드를 운영하고, 위임지분증명(DPoS) 메커니즘을 통해 시빌 공격을 방지한다. 이번 투자금은 왈러스의 기술 고도화 및 오는 3월 27일로 예정된 메인넷 출시를 위한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왈러스는 수이를 개발한 미스텐랩스(Mysten Labs)가 초기 설계한 프로젝트다. 총 공급량은 50억 WAL이며, 유통량은 12억5000만 개다.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전체 토큰의 60%가 커뮤니티에 할당될 예정이며, 3월부터 초기 토큰 언락이 시작된다. 왈러스재단 운영 총괄 레베카 시몬즈(Rebecca Simmonds)는 "이번 투자는 분산형 스토리지의 재정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수이의 아키텍처를 활용해 프로그래밍 가능하고 안전한 저장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