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9% 증가...콜옵션 비중 60% 이상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00달러~3000달러대 콜옵션에 거래량이 집중되며 단기 상승 베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64억3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 58억6000만 달러에서 9.73% 증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45억5000만 달러, OKX에서 7억7632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5억6533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3월 28일 만기 3000달러 콜옵션이다. 약 8만2606ETH의 미결제약정이 쌓여있다.

1800달러 풋옵션에 6만4495ETH, 2800달러 콜옵션에 6만3225ETH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이어 3800달러 콜옵션, 5000달러 콜옵션, 6000달러 콜옵션, 2000달러 풋옵션, 3000달러 콜옵션(12월26일)이 뒤를 이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197만7239ETH로 66.29%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100만5663ETH로 33.71% 비중을 가졌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3월 28일 만기 2000달러 콜옵션이다. 약 9966ETH 상당이 거래됐다.

이어 2000달러 풋옵션이 7422ETH, 2200달러 콜옵션이 6908ETH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2100달러 콜옵션(3월 21일), 1800달러 풋옵션, 2150달러 콜옵션(3월 20일, 바이낸스), 2000달러 콜옵션(3월 21일, 바이낸스), 1900달러 콜옵션이 다음으로 활발히 거래됐다.

콜옵션 거래량은 21만6870ETH로 54.76%, 풋옵션 거래량은 17만9178ETH로 45.24%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3억7041만 달러, 바이낸스가 1억8128만 달러, OKX가 1억7169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9시 57분 기준 이더리움은 4.61% 상승한 2035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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