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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QT 속도 조절 발표에 비트코인 8만5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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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3.20 (목)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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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4월부터 양적긴축(QT) 속도 조절에 나서고, 올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비트코인(BTC)이 8만5000달러를 회복했다. 반면 주요 알트코인의 반응은 제한적이었으며, 연준은 여전히 신중한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 QT 속도 조절 발표에 비트코인 8만5000달러 회복 / 셔터스톡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4월부터 양적긴축을 완화하고 올해 중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비트코인이 다시 8만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25년 기준금리를 평균 50bp(0.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중간 전망을 제시했다. 동시에 4월부터 보유 자산 축소 속도를 늦추기로 결정하면서, 매월 만기 도래 국채의 상환 한도를 기존 25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단기간 내 8만4235달러에서 8만6000달러까지 급등했으며, 보도 시점 기준 8만53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2039달러로 0.6% 상승에 그쳤고, 카르다노(ADA)는 0.5% 소폭 상승, 리플(XRP)과 바이낸스코인(BNB)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솔라나(SOL)는 133.55달러까지 오르며 130달러를 돌파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은 포괄적인 정책 변화가 아닌 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조정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의 최신 금리 전망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금리는 평균 3.9%로 예상되며, 9명의 위원이 2회 인하를 전망한 반면, 8명은 1회 이하 인하만 예상해 전체적으로는 보다 신중한 기조로 전환됐다. 2026년과 2027년 금리 전망은 각각 3.4%, 3.1%로 유지되었으며, 중립금리는 3%로 변동이 없었다.

연준의 경제 전망도 다소 보수적으로 조정됐다.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기존 2.1%에서 1.7%로 하향 조정됐으며, 실업률 전망은 4.4%로 소폭 상향되었다. 물가 상승률(PCE)은 2.7%, 근원 PCE는 2.8%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특히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승 원인 중 일부가 무역 관세에 기인한다는 점을 파월 의장은 인정하면서도, 해당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당분간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으며 경제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을 동시에 고려한 절충적 접근으로 해석되며, 암호화폐 시장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심리 회복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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