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of Doge와 도지코인 재단이 인디애나폴리스 500(Indy 500) 경주에 도지코인을 접목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팬들은 경주차 디자인을 선택하고 기부를 통해 아동 건강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NTT 인디카 시리즈(NTT INDYCAR SERIES) 드라이버 데블린 데프란체스코와 라할 레터맨 래니건 레이싱(Rahal Letterman Lanigan Racing)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인디 500 경주는 매년 35만 명 이상의 관중을 모으며 전 세계 140개국에 중계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데프란체스코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에서 생존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에서 치료받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도지코인 2만 5천 달러(약 3,650만 원)를 인디애나폴리스의 라일리 어린이 재단(Riley Children’s Foundation)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급여 중 10만 달러(약 1억 4,600만 원)를 도지코인으로 수령하며, 이는 암호화폐의 스포츠 산업 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팬들은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도지코인 테마의 경주차 디자인을 투표할 수 있으며, 최종 선택된 디자인은 인디 500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기부를 한 사람에게는 데프란체스코가 직접 사용하고 서명한 인디 500 헬멧이 제공된다.
House of Doge와 도지코인 재단은 도지코인을 보다 광범위하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암호화폐가 스포츠, 자선 활동과 결합해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도지코인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