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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 공동 창립자, 블록체인 기반 자선 기금 9,000만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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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19 (수)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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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 공동 창립자 산딥 네일월이 설립한 '블록체인 포 임팩트(BFI)'가 의료 및 기후 대응을 위해 9,000만 달러를 배정하고 추가 2억 달러 투입을 예고했다.

폴리곤 공동 창립자, 블록체인 기반 자선 기금 9,000만 달러 투입 / TokenPost

폴리곤 공동 창립자인 산딥 네일월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 '블록체인 포 임팩트(BFI)'가 의료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9,000만 달러(약 1,314억 원)의 기금을 배정하고, 추가로 2억 달러(약 2,92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FI는 생명과학 연구를 지원하고 공공 의료 시스템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도에서는 태양광 발전 공공보건센터(PHC) 구축, 홍수 피해 지역을 위한 부유식 병원 운영, 유니세프와 협력한 의료 혁신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6,800만 달러(약 994억 원)를 긴급 구호에 투입하며 의료 현장의 부담을 덜었다.

네일월은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모든 자금 흐름을 기록하고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BFI 기부금의 최종 전달은 은행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기금 조성과 배분 과정은 블록체인을 이용해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부자나 수혜 단체가 기금 사용 내역을 쉽게 추적할 수 있으며, 96%의 의료 종사자가 서비스 개선을 체감했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암호화폐 기부는 점점 더 많은 비영리 단체로 확산되는 추세다. '더 기빙 블록(The Giving Block)'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BFI의 암호화폐 기부액은 전체 암호화폐 기부금의 9%를 차지했으며, 미국 상위 100대 자선단체 중 70% 이상이 암호화폐를 기부 수단으로 수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영국 적십자사, 싱가포르 적십자사,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등 주요 국제 구호 단체가 암호화폐 기부를 받아들이고 있다. 보고서는 기부 내역의 투명성이 기부자의 신뢰를 높이며, 비영리 조직의 모금액 증가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높은 투명성을 유지한 기관의 평균 기부금 증가율은 53%에 달했다.

BFI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 자선 모델이 확대되면서, 암호화폐 기부는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기빙 블록'은 2035년까지 암호화폐 기부 시장 규모가 892억 7,000만 달러(약 130조 4,22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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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5.03.20 00:27:1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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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03.20 00:25:4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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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5.03.19 21:47:2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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