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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디지털 국채에 분산원장기술 도입 추진, 2년 내 발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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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3.19 (수)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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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국채 발행을 추진하면서 금융 기업들과 협력하여 전통적인 국채 발행 프로세스를 현대화하고, 이를 통해 거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투자자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정부, 디지털 국채에 분산원장기술 도입 추진, 2년 내 발행 목표 / 셔터스톡

영국 정부가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한 디지털 국채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 재무장관이 다우닝가에서 주최한 회의 이후 레볼루트(Revolut), 와이즈(Wise), 스트라이프(Stripe), 질치(Zilch) 등 여러 금융 기업들이 참여 초청을 받았다.

오늘 발표된 정책 문서에 따르면, DIGIT라고 불리는 새로운 금융상품은 DLT 플랫폼에서 발행되는 단기 국채를 포함할 예정이다. 재무부는 이 시스템이 기존 부채 발행 프레임워크와 별도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서에 따르면, DLT 채택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유동성을 개선하며, 시장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다. 리브스 장관은 성명에서 "영국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DIGIT의 창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본 시장 부문을 변화시키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스는 DLT를 통한 채권 발행 자동화가 비용을 절감하고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는 이전에 디지털 국채를 발행한 바 있으며, 유럽투자은행(EIB)과 세계은행(World Bank) 같은 기관들은 블록체인 기반 채권 시험을 실시했다.

정책 문서에 따르면 디지털 채권은 전적으로 DLT 플랫폼에 보관되는 양도 가능한 증권이 될 것이다. 이 설계는 기존 발행 프로세스와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하여 향후 부채 시장 인프라를 위한 테스트 사례 역할을 한다.

영국은 2년 내에 디지털 국채 발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업계 참가자들과의 협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재무부와 영국 부채관리청(UK Debt Management Office)은 현재 시장 참가자들로부터 이용 가능한 기술적 옵션과 투자자 선호도에 대한 의견을 구하여 시범 사업의 설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 협의는 잠재적 서비스 요구 사항을 평가하고, 영국 자본 시장에서 더 넓은 DLT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최선의 접근 방식을 탐색하며, 적절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른 국가들도 토큰화된 정부 채권을 검토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독일 같은 곳의 프로젝트들은 블록체인이 채권 시장을 어떻게 더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디지털 국채가 안전한 디지털 원장에 직접 거래를 기록함으로써 결제 시간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정부 채권을 사고 팔기 더 쉽게 만드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채권은 대형 및 소형 투자자 모두에게 더 직접적인 접근을 허용할 수 있다. 그러나 더 넓은 채택은 명확한 규정,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시장 적응에 달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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