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인정보
라운지
커뮤니티
TPI 
매체소개
고객센터
0
J.P.모건이 경제 둔화 우려 속에서 인터넷 섹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메타(META)와 스포티파이(SPOT)를 선정했다.
18일(현지시간)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거시경제 환경 변화가 인터넷 관련 주식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월 19일 시장 고점 이후 인터넷 섹터 내 주식이 평균 14% 하락했다고 지적하며, 이 가운데 메타와 스포티파이를 최근 조정을 감안할 때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았다.
애널리스트들은 메타가 "개방형 AI 플랫폼 분야에서 확고한 선도 기업이 됐다"고 평가하며, 스포티파이에 대해서는 "가속화된 실행의 해(Year of Accelerated Execution)를 맞이하면서 음악 최적화 및 오디오북, 동영상, 팟캐스트 전반에서 수익성과 사용자 참여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특히 차량 호출 서비스, 배달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스트리밍 기업 등이 거시경제 악화에도 상대적으로 탄탄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이커머스, 온라인 여행, 디지털 광고 업종은 타격이 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온라인 여행 부문에 대해서는 "여타 인터넷 산업과 비교할 때 구조적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며, 소비자의 여행 지출은 경기 성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지속적인 압박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날 보고서 발표에도 불구하고 메타와 스포티파이 주가는 각각 5% 가까이 하락하며 기술주 전반의 약세 흐름을 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