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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위원장 인준 지연… 폴 애트킨스, 3월 27일 청문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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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18 (화)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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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애트킨스의 SEC 위원장 인준 절차가 금융 공시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그의 청문회를 3월 27일로 결정했다.

美 SEC 위원장 인준 지연… 폴 애트킨스, 3월 27일 청문회 예정 / TokenPost Ai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지명한 폴 애트킨스의 인준 절차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금융 공시에 대한 미비점이 문제로 지적되며 상원 은행위원회가 그의 인준 청문회를 3월 27일로 잡았다.

애트킨스는 지난해 12월 4일 공식 지명됐으나, 그의 재무 상황과 관련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인준 절차가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배우자의 가족이 보유한 대규모 기업인 TAMKO 빌딩 프로덕츠와의 금융적 연결 관계가 정밀 검토의 이유로 꼽힌다. 이 회사는 2023년 기준 약 12억 달러(약 1조 7,5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검토 과정에도 불구하고 애트킨스가 최종적으로 SEC 위원장직을 맡을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인준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초당적 논의를 위한 내부 회의도 예정돼 있다.

애트킨스가 공식 임명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접근법이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과거 SEC 위원(2002~2008)으로 재직하며 친시장적 정책을 펼쳤으며, 암호화폐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이는 강경한 규제 기조를 유지했던 전임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체제와 대조적인 행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트킨스의 지명 이후 4개월 가까이 시간이 흘렀지만, 이 같은 지연은 SEC 위원장 인준 과정에서 드물지 않은 현상이다. 과거 게리 겐슬러나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역시 수개월간 인준 절차가 진행됐었다. 오는 3월 27일로 예정된 청문회를 계기로, 애트킨스가 SEC 수장으로 공식 취임할지 여부가 최종적으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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