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자산 기반 디파이(RWAfi)를 선도하는 블록체인 Plume이 YZi Labs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실물 자산의 웹3 통합을 본격화한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실물 연계 기술에 주력하는 벤처 투자사 YZi Labs가 현실 자산 온체인화에 특화된 블록체인 'Plume Network'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Plume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성과 모듈형 구조를 갖춘 RWA 전용 블록체인으로, 전통 금융과 디파이를 연결하는 '풀스택 RWA 체인'으로 설계되었다.
해당 네트워크는 탄소배출권, GPU, 수집품, 대체 자산 등 다양한 실물 자산을 온보딩하고, 이를 RWAfi 생태계 내에서 스왑, 대출, 수익 창출, 투자 등으로 실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Plume은 이미 테스트넷에서 1,800만 개 이상의 지갑을 유치했으며, AUM 기반 180개 이상의 파트너 프로젝트와 협력 중이다. 이를 통해 RWA 발행자들이 Web3 빌더로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RWA를 암호화폐 사용자들에게도 친숙한 디지털 자산처럼 활용 가능하게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Plume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인(Chris Yin)은 “기존의 스테이블코인은 RWA의 대중화를 성공시켰지만, 그 외 자산들은 여전히 채택 장벽이 높았다”며, “Plume은 누구나 쉽게 자산을 토큰화하고 글로벌 분배 및 유틸리티 확보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YZi Labs의 투자 이사 맥스 코니글리오(Max Coniglio)는 “Plume은 RWA를 디지털 자산처럼 쉽게 다룰 수 있게 만들어, 전통 금융과 디파이 사이의 다리를 놓고 있다”며 “현실 세계의 가치를 블록체인으로 끌어올리는 진정한 임팩트 투자 사례”라고 평가했다.
Plume은 향후 자금을 활용해 신흥 시장 내 영향력을 확장하고, 더 많은 금융기관을 생태계에 온보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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