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Pi Network)가 2025년 파이데이(Pi Day)를 맞아 생태계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파이네트워크는 지난 2월 오픈 네트워크(Open Network)를 선보이며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실사용 사례를 확대했다.
현재 전 세계 수천만 명의 ‘파이어니어(Pioneers)’가 파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수만 개의 기업이 이를 결제 시스템에 통합했다. 또한 다양한 앱이 개발돼 파이 생태계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파이데이는 파이네트워크의 6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상거래부터 플랫폼 수준의 유틸리티까지 생태계를 전방위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파이데이를 기념해 파이네트워크는 ‘.pi 도메인 경매’를 실시하며, 사용자가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 콘텐츠, 앱, 웹사이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도메인을 제공한다. 해당 경매는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결제는 파이 코인으로만 가능하다. 경매는 3월 14일 시작돼 6월 28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글로벌 쇼핑 축제인 ‘파이페스트(PiFest)’가 3월 14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사용자들은 파이를 활용해 지역 기반 사업장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지도 서비스 ‘맵 오브 파이(Map of Pi)’를 통해 가맹점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 행사는 파이 코인의 실사용 사례를 강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파이네트워크는 지난 6년간 파이어니어들이 구축한 네트워크 인프라, 상거래 통합, 유틸리티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픈 네트워크 출시 이후 외부 블록체인 및 서드파티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실질적인 사용처를 확대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파이어니어들은 단순한 암호화폐 보유를 넘어 실질적인 ‘사용’이 가능한 생태계로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
파이네트워크 측은 “이번 파이데이를 통해 플랫폼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용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성장과 실사용 사례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