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와이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통 금융의 알트코인 평가

작성자 이미지
김미래 기자

2025.03.15 (토) 16:00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

비트와이즈(Bitwise) 전략 책임자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를 전통 금융의 알트코인과 같다고 평가하며, 비트코인 가격과는 다른 고유의 변동성을 지닌 투자처로 주목했다.일부 중개업체가 여전히 비트코인 ETF 매수를 허용하지 않아,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MSTR 주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

비트와이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통 금융의 알트코인 평가 / 셔터스톡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 알파 전략 총괄 제프 박(Jeff Park)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주식을 ‘전통 금융의 알트코인’에 비유하며, 비트코인(BTC)과 다른 방식의 수익성과 구조를 가진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주 캐슬아일랜드벤처스(Castle Island Ventures) 팟캐스트에 출연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이 보여주는 독특한 변동성과 암호화폐 시장과의 높은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박은 “MSTR은 비트코인과 비슷하지만 다른 종류의 변동성을 갖고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과 유사한 성격”이라며, 최근 거래일에서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점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일부 브로커들이 여전히 블랙록(BlackRock)이나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F 매수를 허용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MSTR 주식이 개인투자자들에게 구조적으로 대안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5년 1월 말 8% 수익률의 영구 전환우선주를 출시하며 최대 210억 달러의 자본조달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존의 '21/21 플랜'(420억 달러 목표)과 맞물려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상환우선주, 전환사채, 보통주 등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리스크 성향에 따라 차익거래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와이즈는 최근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기업을 담은 '비트코인 스탠다드 기업 ETF'를 출시했고, 이 펀드 내 가장 큰 비중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49만9096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41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현재 약 1400개 기관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유액은 약 340억 달러에 이른다.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는 MSTR 주식을 1630만 주 보유 중이며, 캐피털인터내셔널, 블랙록도 각각 1250만 주, 112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 옵션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서스케하나(Susquehanna)는 1680만 주의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는 1360만 주의 콜옵션 포지션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4분기에는 10억 달러의 비트코인 손상차손으로 인해 6억70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BTC 보유량은 47만1107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다. 최근 회계 기준 변경으로 인해 비실현 손익을 인식할 수 있게 되면서, MSTR의 S&P500 편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dlwpgod

16:19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dlwpgod

2025.03.15 16:19:50

잘보고가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