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CZ, '트럼프 측과 바이낸스.US 논의' 보도 전면 부인

작성자 이미지
김서린 기자

2025.03.15 (토) 07:41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

창펑 자오가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낸스.US 관련 논의를 했다는 WSJ 보도를 강력 반박했다. 그는 보도를 정치적 공격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CZ, '트럼프 측과 바이낸스.US 논의' 보도 전면 부인 / TokenPost Ai

창펑 자오(CZ)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가족과 바이낸스.US 관련 논의를 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자오는 13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나는 바이낸스.US와 관련해 누구와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을 받기 위해 거래를 시도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정치적 의도가 깔린 "암호화폐를 겨냥한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WSJ는 바이낸스가 미국 내 사업 강화를 위해 트럼프 측 인사들에게 지분 투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자오는 "전 정권의 암호화폐 탄압 정책이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자신이 단 한 차례의 은행비밀법(BSA)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2023년 11월 미국 정부와 43억 달러(약 6조 2,780억 원) 규모의 합의를 체결하면서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 미비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으며, 자오는 CEO직에서 물러났다. 합의 조건에 따라 자오의 바이낸스 운영·경영 복귀는 금지된 상태지만, 트럼프의 사면이 현실화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당국의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 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기업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중 일부가 일시 중단되거나 철회되는 등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디스나

11:39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5.03.15 11:39:34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