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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가의 DeFi 프로젝트 WLFI, 880억 원 추가 조달… 스테이블코인 확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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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15 (토)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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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WLFI가 두 번째 토큰 판매를 완료하며 880억 원을 조달했다. 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 보급 확대와 블록체인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 일가의 DeFi 프로젝트 WLFI, 880억 원 추가 조달… 스테이블코인 확장 노린다 / TokenPost Ai

도널드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분산형 금융(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두 번째 토큰 판매를 완료하며 약 880억 원(5억 9,000만 달러)을 조달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WLFI는 전체 총공급량 1,000억 개 중 25%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WLFI는 지난해 10월 200억 개의 신규 토큰 판매를 시작했으며, 초기 라운드에서는 화이트리스트 투자자에게 개당 0.015달러에 제공됐다. 미국 내 규제를 고려해, 이번 토큰 판매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투자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진행됐다. WLFI 보유자는 향후 프로젝트 방향에 대한 투표권을 가지며, 프로토콜 강화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제안을 제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프로젝트 측은 DeFi 접근성을 확대하는 한편,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미국 달러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LFI는 지난 2월 프로젝트 지속성을 뒷받침할 ‘매크로 전략’ 준비금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 준비금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가 포함될 전망이다. 또한, 온도 파이낸스(ONDO)와 협력해 토큰화된 실물자산(RWA)을 일부 준비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최근 WLFI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스이(SUI)’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해당 네트워크를 준비 자산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트론(TRX) 창립자인 저스틴 선이 45억 원(3,000만 달러)을 투자하며 프로젝트에 힘을 실었으며, 1월에는 Web3 투자 플랫폼 Web3Port가 15억 원(1,000만 달러)을 추가로 지원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도 존재한다. WLFI가 트럼프 브랜드와 연계된 만큼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토큰의 양도 제한 역시 투자자들에게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노엘 애치슨은 "트럼프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대중의 관심이 크지만, 실패할 경우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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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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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즌투더즌

2025.03.15 12: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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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3.15 11:39: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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