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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온체인 활동 6개월 내 최고… 암호화폐 반등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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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13 (목)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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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의 온체인 활동이 최근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매수 준비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 반등의 전조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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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의 온체인 활동이 최근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매수 준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3월 12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더(USDT)의 온체인 활동이 급증하며 3월 11일 기준 14만 3,000개 이상의 지갑이 거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6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다.

샌티멘트는 "비트코인(BTC)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할 때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활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3월 11일 7만 6,700달러까지 하락하며 4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거시경제 불안과 미중 관세 전쟁 심화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빈센트 리우(Vincent Liu)도 이 같은 움직임에 주목했다. 그는 "시장 조정기에 테더를 축적하는 것은 일반적인 전략"이라며 "테더를 보유하면 가격 반등 시 즉각적으로 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우는 "최근 테더 지갑 수 증가의 배경에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규제 변화, 선거 이후 시장 심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스테이블코인이 안전자산 역할을 하며 투자자들이 전략적 자금 배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한편,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현재 미국을 순회하며 정책 입안자들과 논의 중이다. 그는 최근 컨퍼런스에서 "테더 이용자의 약 37%가 이를 저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테더 활동 증가가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3월 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정책 관련 추가적인 힌트가 나올 경우, 시장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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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5.03.13 1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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