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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추진하나… 로버트 기요사키·루미스 의원 연이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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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12 (수)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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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와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놓으며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2025년까지 810억 달러어치 비트코인 매입 법안을 재상정했다.

美 정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추진하나… 로버트 기요사키·루미스 의원 연이어 경고 / Tokenpost

로버트 기요사키와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연이어 "큰일이 다가온다"는 암시적 발언을 내놓으며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요사키는 최근 X(구 트위터)에 "큰일이 다가오고 있다(Big Things are coming)"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고, 루미스 상원의원 역시 "나는 이번에는 진짜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루미스 의원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법안’을 재상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법안은 2025년까지 810억 달러(약 118조 2,6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존 기금을 다각화하는 방안으로 매년 60억 달러(약 8조 7,500억 원)를 할당해 5년 동안 총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 비트코인은 ‘분산형 네트워크’ 내 시설에 보관될 예정이다.

이러한 법안 추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행정명령을 통해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창설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평가된다.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은 단순한 기술적 기회가 아니라 21세기 금융 주도권을 위한 국가적 필수 요소"라며 법 제정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계획과 루미스 의원의 법안 사이에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 직접 매입을 추진하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법 집행 기관이 압수한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 비축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AI) 정책 자문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삭스는 "이 계획은 세금 납부자의 부담 없이 기존 압수된 자산을 활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이 점차 구체화되는 가운데, 이번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비트코인의 제도적 입지가 확장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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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3.12 15:13:0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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