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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엘리시움' 개발진 참여… 신작 '호프타운', 킥스타터 모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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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3.11 (화)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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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엘리시움'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평가받는 '호프타운'이 킥스타터 모금을 시작했다. 원작 개발진이 대거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스코 엘리시움' 개발진 참여… 신작 '호프타운', 킥스타터 모금 시작 / Tokenpost

롱듀(Longdue)가 '디스코 엘리시움(Disco Elysium)'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평가받는 신작 '호프타운(Hopetown)'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킥스타터 모금 일정을 발표했다.

3월 17일부터 정식 개시되는 이번 킥스타터 캠페인은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일부 초기 후원자 보상을 선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디스코 엘리시움'의 내레이션을 맡았던 렌발 브라운(Lenval Brown)이 이번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주요 캐릭터 목소리를 담당할 예정이라는 점이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 중 하나다.

브라운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고 이야기를 불어넣는 작업은 여전히 매력적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디스코 엘리시움' 개발팀을 이끌었던 피오트르 소볼렙스키(Piotr Sobolewski)와 ZA/UM 문화 협회의 공동 창립자 마틴 루이가(Martin Luiga)도 개발진에 합류했다. 루이가는 "기존 RPG 장르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서사를 시도할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후원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디스코 엘리시움' 개발에 참여했던 9명의 인력이 '호프타운' 팀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롱듀 측은 "우리는 기존 '디스코 엘리시움' 멤버와 AAA급 개발자, 인디 게임 장인들이 힘을 합친 강력한 팀을 구축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롱듀의 후원사인 온라인 기술 부트캠프 기업 코그래머(CoGrammar) 및 하이페리온데브(HyperionDev)도 협력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롱듀와 제휴해 미래 인디 개발자를 위한 장학금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호프타운'은 폐광촌을 배경으로 한 저널리즘 기반 RPG로, 플레이어는 사회의 어두운 진실과 권력 구조를 파헤치는 '무정부적 언론인' 역할을 맡는다. 특히 감정, 기억, 대화 등이 퍼즐을 풀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심리지형학(Psychogeography)' 시스템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롤플레잉 요소와 탐사 메커니즘을 강화한 '호프타운'은 '디스코 엘리시움'과 '플랜스케이프: 토먼트'의 전통을 잇는 서사 중심 RPG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킥스타터 캠페인이 성공할 경우, 롱듀는 더욱 야심찬 세계관과 스토리 메커니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호프타운' 킥스타터 페이지는 현재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며, 게임의 개발 과정 및 추가 정보는 공식 디스코드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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