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가 바이낸스에 상장될 가능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몇 주간 PI의 가격은 20% 가까이 하락했지만, 3월 14일을 앞두고 바이낸스가 이를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PI는 비트겟(Bitget), OKX, MEXC 등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바이낸스의 상장 여부가 PI의 가격 반등을 견인할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2월, 바이낸스는 PI 상장 여부를 두고 커뮤니티 투표를 진행했으며, 86%의 찬성표를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공식적인 상장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3월 14일은 파이 네트워크의 6주년이 되는 날로, 상징적인 의미를 고려할 때 바이낸스가 이날 PI를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의 지연과 투명성 부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여전하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PI를 여전히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며, 프로젝트의 실체를 의심하는 의견도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파이 네트워크는 주요 거래소들에서 거래를 유지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립해 가고 있다. 바이낸스가 PI를 상장할 경우, 이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바이낸스가 PI를 받아들일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