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네트워크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 체결해 밀리초 단위 가격 피드 제공

피스 네트워크(Pyth Network)가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Coinbase International Exchang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암호화폐 거래 공간에서 자산 가격 책정을 혁신한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피스 레이저(Pyth Lazer)"라고 불리는 이 통합은 놀라운 1밀리초 속도로 기관급 규모의 시장 진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은 암호화폐 거래가 산업의 기하급수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더 빠르고 정확한 가격 발견 메커니즘을 요구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이 발표는 피스의 트윗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피스 레이저의 주요 이점인 실시간 시장 움직임, A 직접 시장 접근, 기관급 신뢰성을 강조했다.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의 CEO 마크 자이투니(Marc Zeitouni)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가격 데이터의 정확성과 속도를 향상시켜 암호화폐 거래 혁신의 경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융 분야에서 코인베이스의 영향력 확대는 주목할 만하다. 4200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이 거래소는 시그니처 뱅크(Signature Bank) 인수 후 2023년 4분기에 2억60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한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ew York Community Bancorp)와 같은 전통적인 은행 기관을 능가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같은 기간에 2억73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거래소의 금융 강자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코인베이스가 전통적인 은행으로 분류된다면 미국에서 21번째로 큰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개 회사로 분류된다면 관리 자산 측면에서 8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암스트롱은 암호화폐 플랫폼이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를 통합하여 사용자를 위한 올인원 "네오뱅크" 모델을 만드는 미래를 구상한다. 그는 금융 시스템의 진화가 글로벌 GDP의 더 큰 비율이 암호화폐 레일에서 운영되어 건전한 화폐, 낮은 마찰 거래, 그리고 증가된 경제적 자유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암스트롱과 코인베이스의 엔지니어링 수석 이사 친탄 투라키아(Chintan Turakhia)는 주류 암호화폐 채택을 방해하는 과제들을 인정한다. 복잡한 지갑 설정, 높은 거래 수수료, 거래 전 블록체인 네이티브 토큰 획득의 필요성과 같은 문제들이 여전히 주요 장벽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마찰점들을 해결하는 것은 다음 10억 사용자를 암호화폐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데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피스 네트워크와 코인베이스의 파트너십은 피스에게 첫 번째 주요 협력이 아니다. 작년에 피스 네트워크는 TON 생태계 내 개발자들에게 고품질 데이터 피드를 제공하기 위해 더 오픈 네트워크(The Open Network, TON)와 유사한 제휴를 맺었다. 이 통합은 TON 개발자들이 실시간 가격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하여 네트워크의 분산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 주요 파트너십 발표는 또한 미국 암호화폐 규제 환경의 중요한 변화 이후에 이루어졌다. 친암호화폐 행정부 출범 이후,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코인베이스에 대한 집행 사례를 취하했다. 2023년에 제기된 이 사례는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 거래소로 운영되고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적절히 등록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가 더 친암호화폐적 입장을 취함에 따라, SEC 내의 변화가 명백해졌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하고 AI 및 암호화폐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가 주재하는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이 2025년 3월 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행사는 암호화폐 창업자, CEO, 투자자들을 모아 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산업에게 이러한 발전은 혁신과 기관 채택의 새로운 시대를 나타낸다. 현재 많은 혁신들이 매일 개척되고 규제가 명확해짐에 따라, 우리는 강세를 보이는 2025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 수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