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ide(LRN) 주가는 지난해 75% 급등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추가적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tride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교육 정책 변화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종목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중 교육 시스템 개혁을 포함한 여러 친기업적 정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대선에서도 교육 개혁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IBD 분석에 따르면, Stride 주가는 아직 완전한 조정을 거치지 않은 플랫 베이스(flat base) 패턴을 형성 중이며, 142.13달러 선에서 초기 진입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 업계 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종합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교육 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일 경우 Stride와 같은 온라인 교육 관련 주식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공립 교육 시스템의 변화 또는 교육 바우처 프로그램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Stride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반면, 주식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와 경기 둔화 가능성은 Stride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정책적 기대감에 따라 이미 상당한 상승폭을 기록한 만큼, 점진적인 차익 실현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Stride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정책 관련 뉴스와 시장 흐름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교육 정책 방향과 Stride의 실적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