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으로 슈퍼컴퓨터를 구동하는 프로젝트인 SONM (Supercomputer Organized by Network Mining)이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해 4,200만달러(약 477억원)의 자금을 4일만에 모금했다.
이번 ICO에는 세계 각지에서 8,774명이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SONM의 ICO는 불과 24시간만에 3,0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자금조달이 이어지면서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에 조달된 금액으로 33% 가량은 마케팅 프로모션, 시장 성장, 커뮤니티 지원, 확장 등에 할당하고, 30%는 팀 확대 등 연구 개발에 투입하다는 구상이다. 20%는 SONM 구성원들에게 배분하고 7%는 기술 보완, 6%는 기술 인프라스트럭처, 4%는 법률 문제 사무실 비용 등과 같은 비간접비로 활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