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19 블록체인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예측하고,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확대와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와 기업관계자,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분야 선진국으로 알려진 에스토니아의 이안 와그너(Ian Wagner)가 ‘e-레지던시: 에스토니아는 어떻게 글로벌 접근성·규모를 재창조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김철환 한양대 교수가 ‘블록체인 이해와 전망’, 황헌주 SGA 대표가 ‘진정한 가치를 갖는 블록체인 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열린 경기도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게임이용자보호센터의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 과몰입 예방서비스’ 사례도 소개된다.
공정식 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과 시장환경 변화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트랜드 및 기술공유를 통해 도내 블록체인 산업 저변 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