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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WBA), 시카모어 인수 기대에 7% 급등… 100억 달러 지원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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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2.25 (화)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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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 주가가 시카모어 파트너스의 인수 기대감에 7% 급등했다. 모건스탠리 등 금융기관이 100억 달러를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거래 성사 기대가 커지고 있다.

월그린(WBA), 시카모어 인수 기대에 7% 급등… 100억 달러 지원설 부각 / Tokenpost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BA) 주가가 대형 거래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월그린 주가는 장중 7% 가까이 상승하며 연초 대비 16%가량 상승했다. 최근 인수합병(M&A) 관련 소식이 주가 상승·하락을 반복적으로 초래한 가운데, 이번 상승세는 시카모어 파트너스(Sycamore Partners)의 인수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소식이 촉매 역할을 했다.

신용정보 제공업체 옥투스(Octus)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모건스탠리, UBS 및 민간 대출 기관들이 총 100억 달러(약 14조 4,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시카모어 파트너스의 월그린 인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실제 거래 성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월그린의 기초 체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월그린 주식에 대해 ‘보유’(Hold) 의견을 유지하면서 “영업 현금 흐름이 부족하고,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이 낮으며, 높은 부채 부담이 잠재적 인수자를 주저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초 미국 법무부는 월그린이 불법 처방전을 대량으로 조제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어, 이 역시 기업 가치 및 인수협상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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