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또다시 대규모 리콜을 발표하며 품질 관리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번 리콜은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생산된 링크컨 에비에이터와 포드 익스플로러 약 24만 510대가 대상이다.
문제의 원인은 '안전벨트 앵커 볼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다. 최악의 경우 충돌 사고 시 안전벨트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 포드는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문제가 확인될 경우 볼트 및 관련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로 인해 포드의 금요일 장 마감 기준 주가는 약 1.5% 하락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끊임없는 리콜이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포드는 2024년형 포드 브롱코 스포츠 구매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재 모델에 대해 2,750달러의 할인과 저금리 금융 상품이 제공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2,000달러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그러나 2025년형 모델에 대한 특별 할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포드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4건의 매수, 8건의 보유, 3건의 매도 의견이 나왔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10.5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98% 상승 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