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상장 후 65% 급락… 전문가 '10배 상승 가능성'

파이코인이 지난 20일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후 급격한 가격 변동을 보였다. 기대와 달리 출발가는 급락했지만, 일부 분석가는 향후 10배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파이코인(PI)은 상장 직후 $2에서 최고 $2.20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65% 하락하며 $0.75까지 떨어졌다. 최근 24시간 동안에도 7% 이상 추가 하락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의 높은 매도 압력 속에서도, 일부 전문가들은 파아코인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 김 웡(Kim Wong)은 "파이코인이 $0.80 저항선을 돌파하면 곧 $1을 향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1을 넘어선다면 $2 수준까지도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바이낸스 상장 여부나 파이네트워크의 생태계 발전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초기 투자자들은 현재 가격 수준에 실망감을 표했지만, 실제 유통량에 대한 오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 보고된 파이코인의 유통량은 63억 5,000만 개지만, 실제로 유통 중인 토큰은 5억 5,400만 개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보가 정정될 경우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0.72 수준에서 거래 중인 파이코인은 다른 유사 프로젝트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비슷한 공급량을 가진 수프라(Supra)는 $0.012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파이코인의 가치는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도 있다. 파이코인이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