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캐너리 캐피탈, 기관 대상 액셀라 투자 신탁 출시… 암호화폐 투자 확대 신호탄

작성자 이미지
강이안 기자

2025.02.21 (금) 04:35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2

캐너리 캐피탈이 기관 및 공인 투자자를 위한 액셀라(AXL) 투자 신탁을 출시했다.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관심 증가와 함께 규제 명확성이 향후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캐너리 캐피탈, 기관 대상 액셀라 투자 신탁 출시… 암호화폐 투자 확대 신호탄 / Tokenpost

디지털 자산 투자사 캐너리 캐피탈이 기관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액셀라(AXL) 투자 신탁을 출시했다.

캐너리 캐피탈은 20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캐너리 AXL 트러스트를 기관 및 공인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액셀라(AXL)의 시가총액은 약 4억 4,400만 달러(약 6,400억 원)에 달하며, 총 예치된 자산(TVL)은 1억 9,500만 달러(약 2,800억 원)에 이른다.

액셀라는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웹3 상호운용성 네트워크로, 솔라나(SOL), 스텔라(XLM), 수이(SUI) 등의 블록체인과의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부동산, 원자재, 지식재산권 등 실물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너리 캐피탈은 액셀라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JP모건, 도이체방크 등 주요 금융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신탁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맥클러그 캐너리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시가총액 상위 20개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강력한 개발팀과 실사용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상위 100개 프로토콜도 평가하고 있다"며 "액셀라는 상호운용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미 공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탁 출시와 맞물려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캐너리 캐피탈은 AXL 신탁 외에도 솔라나, 라이트코인(LTC), XRP 등 여러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추진 중이다. 이는 미국에서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큰 성공을 거둔 데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 유입된 순자산만 약 400억 달러(약 57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내 규제 명확성이 향후 기관 투자 유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체이널리시스(Jonathan Levin) CEO는 "규제 확립이 완료되면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채택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 기관 투자 확대를 촉진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정부 차원의 정책 변화와 기관 투자자의 관심 증대로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캐너리 캐피탈을 비롯한 주요 자산 운용사들이 다양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을 출시하면서 암호화폐의 전통 금융 시장 내 입지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