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7107만 달러(1021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 거래일(6063만 달러)에 이어 이틀 연속 유출세를 이어갔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피델리티 FBTC(4839만 달러) ▲발키리 BRRR(927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865만 달러) ▲반에크 HODL(477만 달러) 4개다. 나머지 8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99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0억5000만 달러(2조9472억원)로, ▲블랙록 IBIT(15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658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3277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125억9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9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66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00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91억9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