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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 바이낸스 매각설 부인… 소수 지분 투자에는 열려 있을 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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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2.18 (화)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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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CZ)가 바이낸스(Binance) 매각설을 부인하며 경쟁사의 허위 정보라고 일축했다. 다만, 향후 소수 지분에 대한 외부 투자 유치는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보유량 감소가 매각설을 촉발했으나, 회사 측은 재무 조정 과정일 뿐 사용자 자산은 1:1로 완전히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CZ, 바이낸스 매각설 부인… 소수 지분 투자에는 열려 있을 수도있다 / 셔터스톡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CZ)가 거래소 매각설을 일축하며 경쟁사의 허위 정보라고 반박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일부 소수 지분에 대한 외부 투자 유치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17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창펑 자오(CZ)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이낸스의 매각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바이낸스가 주요 자산을 처분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었지만, CZ는 이를 아시아 기반 경쟁사가 퍼뜨린 허위 정보라고 주장했다.

CZ는 "일부 스스로를 경쟁자라 여기는 기업이 바이낸스 매각과 관련해 근거 없는 FUD(공포·불확실성·의심)를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바이낸스가 향후 일부 투자자들에게 한 자릿수 비율의 소수 지분을 허용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인 이허(Yi He)도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는 항상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인수합병(M&A) 기회에도 열려 있다"면서도 "현재 지분 희석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매각설은 지난주 일부 사용자가 거래소의 암호화폐 보유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을 포착하면서 시작됐다. 일부에서는 바이낸스가 비트코인(BTC) 등 주요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회사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자산 이동은 단순한 재무 조정 과정이며 매각이나 재정 위기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사용자 자산은 1:1로 완전히 보장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바이낸스가 규제 문제로 인해 탈중앙화 거래소(DEX)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확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해당 게시물은 구체적인 매수자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바이낸스는 여전히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하루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점점 더 강해지는 규제 압력과 중앙화 거래소(CEX) 간 경쟁 심화로 인해 장기적인 전략 변화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CZ가 소수 지분 투자 유치를 시사한 것이 바이낸스의 재정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금까지 비공개 소유 구조를 유지하며 CZ가 상당한 지분을 보유해 왔다. 그러나 외부 투자를 허용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거래소에 발을 들일 기회가 될 수 있어 향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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