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저점을 기록했던 비트코인 소액 투자자들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두 달간의 시장 침체 이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에서 소액 투자자의 활동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매 투자자들의 유입이 활발했지만, 1월 중순부터 개인 투자자의 거래량이 급감하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소액 투자자들의 거래 감소는 시장의 약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난 개인 투자자의 자리를 대체하며 가격을 지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저점 이후 소규모 거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이 같은 회복세는 소매 투자자들의 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가격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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