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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메타플래닛, 361억 원 규모 채권 발행… 비트코인 매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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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4 (금)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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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이 361억 원 규모의 무이자 채권을 발행해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발표했다. 일본 경제 환경과 연계된 전략으로, 보유량을 2026년까지 2만 1,000 BTC로 확대할 계획이다.

日 메타플래닛, 361억 원 규모 채권 발행… 비트코인 매수 박차 / Tokenpost

일본의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BTC) 매수를 위해 40억 엔(약 361억 원) 규모의 무이자 채권을 발행했다.

메타플래닛은 2월 12일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채권 발행 소식을 전하며, 해당 자금을 추가적인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무담보·무보증 형태로 발행됐으며, 자금 조달에는 투자운용사 EVO 펀드가 참여했다.

메타플래닛은 2025년 4분기까지 총 1만 BTC를 매입할 계획이며, 이는 현재 가격 기준 약 9억 5,700만 달러(약 1조 3,867억 원)에 해당한다. 또한, 2026년 말까지 총 2만 1,000 BTC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현 시세 기준 약 20억 달러(약 2조 9,000억 원) 규모다. 이번 조달을 통해 향후 수개월 내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1,762 BTC다.

회사 측은 이번 비트코인 매입 기조 전환이 일본의 경제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플래닛은 "일본 경제는 높은 부채 수준, 장기간 지속된 실질 마이너스 금리, 엔화 약세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매입이 장기적인 재무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 변화에 힘입어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지난 1년간 5,250% 급등했으며, 주주 수도 500% 증가하며 5만 명 이상이 새롭게 투자에 참여했다. 같은 기간 회사의 시가총액은 1만 1,8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과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편입하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셈러 사이언티픽이 이에 해당하며, 두 기업 모두 BTC 매입 후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도 최소 16개 주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연방 정부도 디지털 자산 준비금 도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체코슬로바키아 중앙은행 또한 국가 준비금에 BTC를 추가할지 논의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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