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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 시총 563억 달러 회복… 스테이블코인 시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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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1 (화)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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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의 시가총액이 563억 달러를 기록하며 약세장에서 회복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규제 논의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USDC 시총 563억 달러 회복… 스테이블코인 시장 급성장 / Tokenpost

서클(Circle)의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이 10일(현지시간) 기준 시가총액 563억 달러(약 81조 6,850억 원)를 기록하며 약세장에서의 손실을 완전히 회복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USDC의 시총은 지난달 8일 456억 달러(약 66조 1,200억 원)에서 23.4% 증가했다. USDC의 약세장 최저치는 2023년 11월의 241억 달러(약 34조 9,450억 원)였다.

USDC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서클이 다양한 블록체인으로 확장한 영향이 크다. 최근 USDC는 수이(Sui)와 앱토스(Aptos) 네트워크에 도입됐으며, 올해 1월에는 솔라나(SOL) 네트워크에서만 60억 달러(약 8조 7,000억 원) 상당이 신규 발행됐다.

한편, 테더(USDT)는 여전히 시장 최대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기준 USDT의 유통량은 1,416억 달러(약 205조 3,200억 원)에 달하며, 지난 30일 동안 시총이 40억 달러(약 5조 8,000억 원) 증가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에 따르면, USDT는 현재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63%를 점유하고 있으며, USDC는 1년 전 19.4%에서 25%로 확대됐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최근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국 정치권은 스테이블코인을 규제 프레임워크 안에서 성장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백악관의 AI 및 암호화폐 정책 수석인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는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의 글로벌 지배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혁신을 미국 내로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빌 해거티(Bill Hagerty) 상원의원은 스테이블코인 산업 발전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해당 법안이 “안전하고 성장 친화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신흥국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며, 디지털 결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에서는 은행 예금 이자와 유사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유동성을 관리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지난해 8월 1,210억 달러(약 175조 4,500억 원)에서 현재 2,240억 달러(약 324조 8,000억 원)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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