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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부진, 금값은 신기록 경신, 지정학적 불확실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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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2025.02.10 (월)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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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재집권과 지정학적 불안정성 증가로 비트코인은 올해 3% 상승에 그친 반면 금은 9% 상승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금 가격은 온스당 2886.8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요 금융기관들은 3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비트코인은 금과 유사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받지만 아직 그 특성을 완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부진, 금값은 신기록 경신, 지정학적 불확실성 영향 / 셔터스톡

2024년 대부분의 자산군을 크게 앞선 비트코인이 트럼프의 재집권과 지정학적 불안정성 증가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3% 상승에 그친 반면 금은 같은 기간 9% 상승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최고치보다 10% 이상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가 암호화폐 산업에 유리한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작년 말 비트코인은 11만 달러에 근접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총 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된 희소성으로 인해 종종 금과 유사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묘사되지만, 현재까지는 이러한 특성을 완전히 실현하지 못했다. 비트코인의 성과는 종종 기술주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모네타 그룹의 선임 투자 고문 아오이핀 데빗은 비트코인이 법정화폐에 대한 헤지 자산으로 볼 수 있지만, 현재의 강달러 시장 환경에서는 그 매력이 억제됐다고 말했다.

데빗은 "시간이 지나면서 비트코인이 점차 시장 독립적인 특성을 발전시킬 수 있지만, 현재는 가장 위험한 자산처럼 행동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최근 트럼프의 여러 국가에 대한 관세 위협과 가자지구 점령 발언 등 일련의 격동적인 사건들로 수혜를 입었다. 이에 힘입어 금 현물 가격은 금요일 온스당 2886.84달러까지 치솟으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티그룹, ING, UBS 등 기관들은 금이 온스당 3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UBS와 ING는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여전히 금리 인하 여력이 있으며, 금리 인하가 더 많은 금 매수를 촉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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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2.10 1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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