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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전쟁 리스크에 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금값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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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2025.02.03 (월)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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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전쟁 리스크에 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금값 사상최고 /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캐나다·멕시코 관세 폭탄 발표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이 무너진 반면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트럼프가 취임 2주도 되지 않아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24시간 거래되는 암호화폐 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캐나다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는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는 미국 상품에 동일한 세율의 관세를 부과하며 대응했다.

트럼프는 이번 관세가 미국 시민 보호와 마약, 불법 이민자 유입 감소를 목표로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뤼도는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고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보복 조치는 "캐나다 국민을 위해 맞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가 대응을 준비하고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트럼프의 관세를 제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상황은 정점에 도달하기에 멀었고 긴장 완화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이들 국가가 보복할 경우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토요일 트럼프의 행정명령 서명으로 정치적 상황이 악화되면서 유일하게 열려있던 금융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24시간 거래되는 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은 금요일 10만 6000달러에서 오늘 9만 85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금값은 최근 며칠간 비트코인과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금요일 온스당 2820달러라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새로운 정점 이후 하락해 금요일과 1월을 280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다.

금은 주식과 암호화폐가 아닌 다른 금융시장처럼 주말에는 거래가 중단돼 영향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선물 시장도 현재로서는 통찰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월요일 아시아 거래 세션이 시작되면 트럼프의 조치가 미치는 실제 영향이 드러날 예정이다.

동시에 향후 며칠간 더 큰 매도세가 발생하면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에 대한 영향도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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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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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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