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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PLTR) 1년 새 370% 급등… AI 성장주 vs 거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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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0 (월)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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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PLTR) 주가가 1년간 370%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4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주가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가파르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팔란티어(PLTR) 1년 새 370% 급등… AI 성장주 vs 거품 논란 / Tokenpost

팔란티어(PLTR)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약 370% 급등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정부 및 민간 부문 고객의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최근 팔란티어의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8억 2,8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를 4,628만 달러(약 670억 원) 상회했다. 이어진 2025년 1분기 가이던스에서도 매출 전망이 8억 5,800만~8억 6,200만 달러(약 1조 2,400억~1조 2,500억 원)로 제시되며, 기존 월가 컨센서스인 7억 9,936만 달러(약 1조 1,600억 원)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가파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딥 밸류 인베스팅(Deep Value Investing)’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한 투자자는 팔란티어의 성장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며, "회의론자들은 잘못 판단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미국 증시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AIP가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팔란티어는 온톨로지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조직의 고유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연결하여 AI 모델이 현실과 동떨어진 '환각(hallucination)'을 일으키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란티어가 '프로그래머블 AI 에이전트'를 제공함으로써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며, 장기적인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반적인 평가는 신중한 모습이다. 현재 팔란티어에 대한 월가의 평균 투자 의견은 '중립(Hold)'으로, 2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10명이 보유를, 5명이 매도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12개월 평균 목표 주가는 88.60달러로,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0%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팔란티어의 AI 기술이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시장의 과열 신호로 작용할지는 앞으로의 실적과 주가 흐름이 결정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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