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1억7119만 달러 순유입을 보였다.
7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1억7119만 달러(2493억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날 1억4030만 달러의 유출세를 보였던 시장이 하루 만에 유입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아크·21셰어스 ARKB(5904만 달러) ▲피델리티 FBTC(5247만 달러) ▲블랙록 IBIT(2187만 달러) ▲반에크 HODL(2176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047만 달러) ▲프랭클린 EZBC(557만 달러) 6개다.
나머지 6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407억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2억5000만 달러(4조7329억원)로, ▲블랙록 IBIT(23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3억792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억1995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130억9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9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63억6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03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 (192억3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