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美 고용 지표 발표 앞두고 비트코인 하락… $95,000 가능성 대두

작성자 이미지
강이안 기자

2025.02.07 (금) 18:22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미국 1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변동성을 보이며 $95,000까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 지표가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유동성 상황을 감안할 때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美 고용 지표 발표 앞두고 비트코인 하락… $95,000 가능성 대두 / Tokenpost

미국의 1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BTC) 가격이 변동성을 보이며 $95,00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3.5% 하락한 $97,000선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고용 지표가 나올 경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지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추가적인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레이딩 분석 플랫폼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1월 신규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경고했다. 특히, 예측 시장에서는 1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3만 8,000개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30만 개 이상일 확률도 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중간 예상치인 16만 9,000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만약 30만 개를 넘을 경우 2024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도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데이터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은 현재 14.5%로 낮게 평가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여전히 일정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인 변동을 보이며 단기 유동성 수요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크 컬렌(Mark Cullen)은 "현재 단기 유동성이 비트코인 가격을 둘러싸고 있어, $95,000까지 하락한 뒤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Skew' 역시 "외부적인 변동성 요인이 나와야 비트코인 가격이 명확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현재 시장이 특정 가격대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될 고용 지표가 시장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도 다시 한 번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