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밈코인 도지코인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래투자자들이 7억5000만 도지코인을 매집하며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0.19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한 대규모 상승 랠리의 기반이 견고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모멘텀이 계속 이어진다면 1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엘리엇 웨이브 이론 전문가로 알려진 가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블런츠(Bluntz)는 도지코인이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 모두에 대해 ABC 조정 웨이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엘리엇 웨이브 이론에 따르면 자산이 ABC 조정을 완료한 후에는 새로운 5파동 랠리를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블런츠는 도지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최대 200%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밈코인이 크게 외면받고 있지만 대형견 도지코인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시기가 무르익었을 수 있다. 일봉 차트에서 USD와 BTC 페어 모두 거대한 ABC 하락이 있었다. 앞으로 2~3배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런츠는 도지코인 외에도 다른 밈토큰인 플로키(Floki)에서도 강세 신호를 발견했다. 그는 플로키가 일봉 차트에서 강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곧 가격 반전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플로키가 주요 레벨을 스윕한 후 거대한 강세 다이버전스가 오늘이나 내일 형성될 수 있다"며 "좋든 싫든 밈 메타가 여기서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썼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 약 9% 하락했으며,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XRP, 도지코인, 카르다노는 지난 7일간 약 26% 하락하며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