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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9000달러대 횡보, 중국 보복관세 발표 후 시장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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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2.05 (수)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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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9000달러대 횡보, 중국 보복관세 발표 후 시장 변동성 확대 / 셔터스톡

세계 최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중국의 미국 제품 보복관세 발표 영향으로 9만9,3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중국 재무부는 2월 10일부터 석탄과 액화천연가스에 15%, 원유와 농기계, 특정 차량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늘부터 시행된 미국의 중국 제품 추가 관세에 대한 대응조치다. 중국 재무부는 "미국의 일방적 관세 부과가 세계무역기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또한 국가 이익과 안보 보호를 위해 텅스텐, 텔루륨, 비스무트, 몰리브덴, 인듐이 포함된 제품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은 오늘 한때 9만8,5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9만9,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요일에는 전반적인 매도세 속에 9만2,800달러까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간 관세 위협을 한 달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비트코인은 월요일 10만 달러 이상으로 급반등했다.

프레스토 리서치의 민정(Min Jung)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로 언급되지만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으로 인식한다"며 "중국의 보복관세로 주식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퀴파이(Liquifi)의 저스틴 다네탄(Justin d'Anethan) 영업책임자는 "초기 시장 불안은 트럼프의 멕시코, 캐나다 관세와 연관됐지만 실제 격화는 중국, 그리고 잠재적으로 유럽과의 관계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VRG 리서치의 닉 럭(Nick Ruck) 디렉터는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처럼 취소나 연기를 협상하지 못하면 무역전쟁 격화로 암호화폐 자산 매도세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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