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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유럽서 비트코인 ETP 출시 추진... 스위스 등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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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6 (목)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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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유럽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현물 비트코인 ETF IBIT에 이어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신규 상품은 스위스에 등록될 예정이며 이달 중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블랙록, 유럽서 비트코인 ETP 출시 추진... 스위스 등록 예정 / Tokenpost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유럽에서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움직임은 블랙록이 지난 1월 미국에서 출시한 현물 비트코인 ETF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성공에 따른 것이다. IBIT는 출시 이후 570억 달러(약 82조 6,000억 원) 이상의 순자산을 확보하며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현물 비트코인 ETF로 자리 잡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록의 유럽 비트코인 ETP는 스위스에서 등록될 예정이다. 또한, 블랙록은 이달 중 해당 상품의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블랙록은 현재 4조 4,000억 달러(약 6,380조 원)에 달하는 상장지수상품(ETP) 운용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유럽 ETP는 북미 지역 외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비트코인 기반 상품이 될 전망이다.

블랙록은 IBIT의 성공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상품군을 꾸준히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캐나다에서도 신규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했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기관 투자자 자금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들의 순유입액은 350억 달러(약 50조 7,500억 원)를 넘어서며, 하루 평균 1억 4,400만 달러(약 2,088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국 비트코인 ETF들의 총 운용 자산은 1,000억 달러(약 145조 원)를 돌파했으며, 2025년에도 480억 달러(약 69조 6,000억 원)의 추가 유입이 예상된다.

JP모건은 지난해 12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점점 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 및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탁은행 시그넘(Sygnum)은 "기관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수요 충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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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2.06 07: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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