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BTC), 미-중 관세 갈등 속 조정…전문가 '장기 상승 가능성 여전'

작성자 이미지
TokenPost 기자

2025.02.04 (화) 17:38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

미-중 관세 조치로 비트코인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전문가들은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BTC), 미-중 관세 갈등 속 조정…전문가 '장기 상승 가능성 여전' / Tokenpost

미-중 간 새로운 관세 조치로 인해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려던 상승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일시적이며, 더 높은 고점을 달성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본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당일 개장 이후 3% 후퇴하며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 연기하고, 디지털 자산 관련 주권 펀드 창설을 명령하는 행정명령을 서명한 후 발생한 유동성 장세의 반작용으로 분석된다. 최근 중국이 미국 관세 조치에 맞서 원유 및 석탄 등을 겨냥한 보복 세금을 발표하며 시장 불안감을 더욱 키운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일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이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차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거친 후 2월 중으로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 경신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 이상에서 안정된다면, 상승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장 전문가 피닉스(Phoenix)는 이번 변동 상황이 새로운 단기 가격 범위를 형성하기 위한 과정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새로운 안정 범위를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 비율이 하락하며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기고자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올해 들어 벌써 일곱 번째로 펀딩 비율이 음수로 돌아섰다면서, 과거 이러한 현상은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예고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관세 이슈로 인한 시장의 단기적 변동성이 지속되더라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두고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디지털 자산 관련 미국 정부의 정책 발표 및 미-중 간 무역 갈등의 추이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2.04 21:59:38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