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판매 업체 SFOX 소속 애널리스트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2011년 이후 '휴면'(어떤 거래도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8만 BTC 보유한 고래 지갑이 비트코인 시장 전반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SFOX 측은 "거대한 물량의 BTC를 보유하고 있는 '휴면' 고래 지갑 소유주들은 언제든지 보유 물량을 임의로 판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8만 BTC 보유 계정이 그의 BTC를 모두 팔아버린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간 내 폭락할 수 있다. 물론 이 같은 휴면 계정이 프라이빗 키 분실 때문에 활동을 못 하고 있는지, 아니면 소유주가 사망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다만, 이들이 움직인다면 시장을 붕괴시킬만한 파장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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