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4억5748만 달러(6626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7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보이다가 유출세로 전환했다.
이날 ▲블랙록 IBIT(6394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입이 나타났지만 ▲반에크 HODL(568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5011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885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847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6859만 달러) 5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9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48억 달러(6조9528억원)로, ▲블랙록 IBIT(35억 달러) ▲피델리티 FBTC(5억973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억6927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173억5000만 달러 상당이다.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8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78억6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13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04억2000만 달러)이 1~3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