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애그리게이터 주피터(Jupiter)가 터키에서 열린 캣스탄불 2025(Catstanbul 2025) 행사에서 옴니체인 네트워크와 AI 투자 펀드 등 신규 사업을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최근 6억 달러 규모의 주퓨어리(Jupuary) 에어드롭을 진행한 주피터가 플랫폼 V2 리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시간 슬리피지 추정기, 신규 울트라 모드, 스마트 트리거 주문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주피터는 플랫폼의 새로운 울트라 모드가 기존 옵션보다 10배 저렴하고 10배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드는 실시간 슬리피지 추정, 동적 우선순위 수수료, 최적화된 거래 체결과 함께 주피터 실드(Jupiter Shield)라는 새로운 보안 도구를 포함했다.
또한 주피터는 모든 블록체인의 거래를 하나의 탈중앙화 원장으로 통합하는 옴니체인 네트워크 줍넷(Jupnet)을 공개했다. 이 네트워크는 현재 초기 테스트넷 단계에 있으며, 첫 공개 베타는 향후 몇 달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줍넷은 탈중앙화되고 독립적인 검증인들이 여러 블록체인에 걸쳐 단일 진실 소스를 생성하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주피터는 밈코인 플랫폼 문샷(Moonshot)의 지분 과반을 인수했다고도 발표했다. 문샷은 도널드 트럼프와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코인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차트에서 급상승한 펌프닷펀의 경쟁사다.
AI 분야에서는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ai16z를 개발한 엘리자 랩스(Eliza Labs)와 함께 오픈소스 AI 개발을 지원하는 1000만 달러 규모의 매직 펀드(Magic Fund)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편 AI 에이전트 플랫폼 버추얼스(Virtuals)는 이번 행사에서 솔라나 생태계로의 확장을 발표했다. 버추얼스는 원래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에서 출시됐으며, 솔라나와 베이스 전반에 걸친 개발자와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여러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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