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투자자이자 자산운용사 댄 타피에로는 2025년까지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현재 3조6000억 달러에서 10조 달러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의 친기업 정책과 DOGE 프로젝트를 주요 동력으로 꼽았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댄 타피에로는 2025년이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폭발적인 성장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5조 달러, 기타 암호화폐가 23조 달러, 그리고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가치가 추가로 23조 달러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피에로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이끄는 새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도약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처럼 적극적이고 친자본주의, 친기업, 그리고 효율성을 중시하는 정부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이러한 정책적 기조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 효율성 부서(DOGE)'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낼 중요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타피에로는 "생산성 증가는 기업 수익성을 높이고, 이는 시장, 달러 가치, 금리 하락,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GDP 대비 재정 적자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피에로의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와 더불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이 경제 전반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는 "효율성과 수익성이 개선되면, 암호화폐 시장과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5년이 디지털 자산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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